김해시 백로 무리떼 민원발생 장기 대책 내놔
김해시 백로 무리떼 민원발생 장기 대책 내놔
  • 이봉우기자
  • 승인 2019.07.17 18:32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내년 3월 대체서식지 확보 유도방안 마련
▲ 김해시 구산동 백조아파트 인근 구지봉 공원에 백로떼가 날아다니고 있다.

속보 = 김해시가 구산동 백조아파트 인근 구지봉 공원 숲속에 날아든 백로 무리떼로 민원이 발생되자 장기 방안의 일환으로 대체 서식지를 마련한다는 제안을 내놨다.(본보 7월 11일자 4면 보도)


백로 무리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구산동 백조아파트 인근 주민들은 지난 5월부터 구지봉 소나무 숲에 몰려든 수많은 백로떼로 소음, 배설물, 악취에 시달린다고 대책마련을 시 당국에 호소해 왔다.

이에 시 당국은 환경단체 등과의 방안마련에 고심을 다한 끝에 장기적인 대책마련을 해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요약되고 있다.

장기대책 방안의 일환으로는 대체서식지를 마련 백로를 지역자원으로 활용하는 마을기업을 운영하는 방안마련 제안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백로떼가 구지봉으로 몰린 이유에 대해 인근 농지에서 농약을 살포해 백로떼 서식환경이 악화된데 따라 이곳으로 몰린 것이 아니냐는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책마련에 고심한 시 당국은 민원해소를 위해 현재 빈 둥지는 철거하고 소방서 등 관계당국과 협조해 악취를 줄이는 방안으로 환경세제 등을 사용 배설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청소할 계획이라는 것.

또한 내년에는 아예 이곳으로 옮겨오지 못하게끔 대체서식지를 확보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시 당국은 백로의 대체서식지를 마련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키 위해 관련 전문가 주민 등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봉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