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보건소 ‘수두 예방수칙’ 철저히 준수 당부
진해보건소 ‘수두 예방수칙’ 철저히 준수 당부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7.17 18:5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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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생활 하는 학생이나 유치원생에 호발
▲ 창원시 진해보건소는 수두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정혜정)는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수두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두의 병원체는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로 수포성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잠복기는 평균 14~16일이며, 발진은 보통 머리에서 처음 나타나 몸통, 사지로 퍼져나가는데 그 과정에서 반점, 구진, 수포, 농포와 같은 다른 형태로 진행되고, 회복기에 이르면 모든 병변에 가피가 형성된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볍고 자가 치유되는 질환이나 간혹 합병증(2차 피부감염, 폐렴, 신경계 질환)등을 동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두는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이나 유치원생에 호발하며, 환자는 전파 방지를 위해 모든 병변에 가피가 앉을 때 까지(평균 5일) 격리가 필요하다.

진해보건소장은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생후 12~15개월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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