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銀 영업점, 디지털시스템 갖춘 미래형 탈바꿈
경銀 영업점, 디지털시스템 갖춘 미래형 탈바꿈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7.17 19:06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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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명곡지점, 디지털브랜치 1호로 운영
BNK경남은행은 영업점에 디지털시스템을 갖추는 ‘디지털브랜치(Digital Branch) 구축 작업’에 본격 착수하는 등 미래 금융 시대를 대비한 영업점 변신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브랜치는 생체인증시스템·디지털컨시어지(지능형순번기)·디지털사이니지(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셀프출납인수도기 등을 통해 고객에게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최첨단 디지털시스템이다.

영업점 위치와 고객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곡지점을 ‘디지털브랜치 1호 시범 영업점’으로 선정하고 구축 작업 중이며 오는 11월 운영에 들어간다.

디지털브랜치가 구축되면 통장과 카드 없이 손가락(지정맥) 인증만으로 자동화기기(ATM)와 창구에서 현금 인출이 가능하고 전자금융 신청과 OTP(일회용 비밀번호) 발급 등 금융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디지털컨시어지와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각종 금융서비스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보는 “오는 11월부터 경남은행의 디지털은행으로의 변모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디지털브랜치 구축 전후 다양한 테스트와 모니터링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완벽하게 보완해 만족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명곡지점을 시작으로 디지털브랜치를 다른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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