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죽 배달·이미용 서비스 등 맞춤형봉사 실시
진주시 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만명)은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배 모(76·상대동 거주)씨 가구를 방문해 벽지 및 장판을 교체하고, 2층 계단에 핸드레일을 설치했다.
또한 관내 독거노인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죽 배달 실시, 이·미용 봉사 및 목욕서비스 지원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배 모 할머니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배, 장판, 핸드레일 설치에 땀 흘리는 회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사랑의 죽 배달, 이·미용, 목욕서비스 봉사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하만명 위원장은 “평소 거동이 불편한 취학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 지원할 때 어른신들의 기뻐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맞춤형 복지의 날을 운영해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기가구 발굴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김봉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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