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산읍사무소에서는 지난 17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진주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문산읍 21개 봉사단체에서 100여명이 참가하여 평소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문산천 주변 5개 교각(덕동교, 서정교, 원당교, 면전교, 주정교)을 깨끗이 청소하고, 각 다리마다 ‘아름다운 문산천을 지켜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현수막을 게첨했다.

또한 인근 식당과 주택가 등을 방문하여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머무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쓰레기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대청소에 참여한 한 단체원은 “쓰레기 분리배출만 제대로 해도 쓰레기의 양도 훨씬 줄이고 거리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라며 분리배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강영수 문산읍장은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불법투기 없는 깨끗한 문산읍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허철종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