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임직원 헌혈증서 기부 프로젝트 앞장서
경남FC 임직원 헌혈증서 기부 프로젝트 앞장서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7.18 16:55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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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홈경기 동안 헌혈증서 1004개 목표…다양한 이벤트 마련
▲ 창원헌혈의 집 앞에서 경남FC 마스코트 ‘군함조’.
경남FC(이하 경남)가 추진하고 있는 헌혈증서 기부 프로젝트 ‘헌혈을 부탁해’에 구단 임직원들이 솔선수범 하고 나섰다.

경남은 지난 15일 구단 임직원이 창원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헌혈 봉사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진행하는 ‘프로스포츠 위드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도내 헌혈문화 정착과 헌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구단의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다

지난 9일 울산전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제주전, 8월 10일 성남전 등 세번의 홈 경기에서 헌혈증서 1004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부된 헌혈증서는 경남혈액원을 통해 경남도내 환우에게 기부된다.

지난 9일 울산전에는 주중 경기 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헌혈증서가 기부되었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두 경기 동안 1004개의 목표치 달성을 위해 경남 임직원은 한마음으로 헌혈 봉사에 나섰다.

경남은 도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증서 기부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시행 기간 내 기부에 참여하는 자에게는 20일 제주전과 8월 10일 성남전 홈경기 무료 티켓이 주어진다.

또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즌권자에게는 푸드트럭 쿠폰 또는 메가스토어 상품 할인권을 제공한다.

사정상 헌혈이 불가한 자들을 위한 프로젝트 참가 방안도 마련되어 있다. 다가오는 두 번의 홈경기에는 장외이벤트로 ‘헌혈 팔찌 만들기’ 부스가 설치된다. 해당 부스에서 만든 헌혈 팔찌는 개당 헌혈증서 하나로 인정된다. 따라서 경남 경기를 찾는 모든 사람은 ‘헌혈을 부탁해’ 프로젝트에 참여가 가능한 셈이다.

경남FC 조기호 대표이사는 “경남FC 임직원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 및 프로젝트 시행으로 경남 지역 내 헌혈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두 번의 홈경기 동안 ‘1004개의 헌혈증서 모으기’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경남 팬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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