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에어풀장·물놀이시설 운영
함양군은 오는 23일부터 상림공원에 음악분수대와 연계해 에어풀장과 물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인 8월 1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월요일은 청소 및 시설점검 등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물놀이장에는 7세이하 어린이를 위한 100㎡ 크기 1개소 에어풀장을 비롯해 8세~12세 어린이를 위한 100㎡ 크기 에어풀장과 150㎡크기의 조립식 풀장 2개소 등으로 물높이가 60cm~90cm에 불과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과 함께 각종 물놀이 시설도 함께 운영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편의시설로는 화장실, 탈의실, 몽골텐트 4개 등이 운영되며 위생적인 물놀이장을 위해 음식물 반입은 되지 않는다. 장시간 물놀이에 지친 어린이들은 주변에 음악분수대와 상림숲에서 휴식을 취하면 된다.
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시간에는 안전요원과 간호요원 6~8명을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년도보다 규모를 좀 더 확대해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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