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5천여톤 이어 18일 미·중 수출선적식
군은 18일 안의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함양양파의 미국·중국 진출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장, 군의원, 이상인 안의농협조합장과 양파생산농가 및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파 수급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국내유통 및 수출시장을 넓혀가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서춘수 함양군수는 “양파 과잉생산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미국과 거대시장 중국으로의 수출 길을 연 이상인 안의농협조합장과 창신농산 대표께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꾸준히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양파 과잉생산에 지역농협과 NH무역, 수출업체 및 군 유통센터 등을 통해 현재까지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에 5062톤(국내 전체 수출량 2만3천톤의 22%)을 수출하고 9월까지 3470톤을 늘려 국내 양파가격 안정과 수급조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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