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자원봉사협의회, 따뜻한 행복온도 UP
거창군, 고제면 자원봉사협의회, 따뜻한 행복온도 UP
  • 이태헌기자
  • 승인 2019.07.18 18:1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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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소나기보다 시원한 독거노인 봉사
▲ 거창군 고제면 자원봉사협의회는 18일 무더위 및 장마 대비 대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거창군 고제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박종묵, 권민숙)는 18일 회원 10여 명이 독거노인 공동거주지를 방문해 무더위 및 장마 대비 대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공동거주란 독거 어르신 5여 명이 한가족처럼 숙식하면서 외로움을 극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영위하는 공간이다.

이 날 대청소 봉사를 한 공동거주지 ‘하개명 경로당’은 거동이 불편하신 80세 이상 초고령 할머니들이 서로 의지하며 생활하는 곳으로 최근까지 살림살이를 도맡아 하던 할머니께서 갑작스런 병환으로 관리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협의회에서 도움을 드리게 됐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실내외 청소, 여름이불 세탁, 에어컨 및 선풍기 점검, 방충망 보수 등 정성어린 회원들의 손길이 어르신들에게는 한여름 소나기보다 반갑기만 했다.

신종기 고제면장은 “무덥고 습한 여름철은 어르신들이 자칫 건강을 잃을 수 있는 시기이므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지속적인 노력 봉사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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