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드론 활용 소나무재선충 방제 시행
의령군 드론 활용 소나무재선충 방제 시행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7.21 18:0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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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농가 피해 최소화 위해 저독성 약제 사용
▲ 의령군는 정곡면 성황리 산 29번지 일원 55ha에 드론을 이용한 무인 항공 방제를 가졌다.
의령군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산림 보호를 위해 정곡면 성황리 산 29번지 일원 55ha에 드론을 이용한 무인 항공 방제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드론 방제는 기존 항공 방제나 지상 방제가 어려운 지역에 정밀 방제를 할 수 있는 등 효과가 뛰어나 올해 신규 시책으로 도입됐다.

방제는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 활동 최성기에 맞춰 지난 7월 15일에 1차로 시행하고 7월 29일에 2차 방제를 시행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제에는 양봉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꿀벌 생육에 피해가 적은 저독성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물에 희석해 사용 할 계획이다.

또 대상목의 상부 10m 이내 저고도 에서 정확히 살포할 수 있어 기존 대형유인 헬기를 이용한 방제 시 주변 농경지 등에 약제가 날리던 문제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이택순 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드론 방제 시행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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