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내 손으로 만드는 농식품 디자인”
창녕군 “내 손으로 만드는 농식품 디자인”
  • 홍재룡기자
  • 승인 2019.07.21 18:02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랜드 마케팅 교육, 농업인들에게 큰 반응호응
▲ 창녕군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6회에 걸쳐 브랜드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창녕군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6회에 걸쳐 브랜드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신만의 판매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정보화농업인 10명을 대상으로 명함 및 생산제품의 포장 디자인을 만드는 이번 교육은 기존 브랜드나 포장 제작시 담아내지 못한 농가의 특색과 타 농가와의 차별성, 농산물 재배특성이나 가공 과정을 스토리텔링화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는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필요한 것 같다. 이번 교육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만들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농식품 포장디자인 분야 최고 전문가인 노시우(시우디자인센터 대표) 강사는 “디자인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의미를 전달하는 하나의 매개체”임을 강조하며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식품을 가치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 갖고 있는 농업철학을 디자인에 담아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마지막 교육이 있는 19일 오후 2시에는 그동안 함께 만든 디자인을 발표하는 품평회가 개최됐다.

한정우 군수는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와 특색 있는 포장디자인 제작으로 창녕군의 농산물이 사고 싶은 농산물로 인식될 것 같다”라며 샘플로 제작된 명함과 포장디자인은 바로 실용화 할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