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각 시군 대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함양여중은 3학년 박주향 외 11명이 출전했다.
함양여중은 1회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2회전에서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주장인 3학년 박주향 학생은 “아쉬운 점을 보완해 다음 대회에선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학년 송시영 학생은 “비록 준결승에서 졌지만 함께 최선을 다한 결과이기에 만족한다. 내년에는 꼭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영숙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이루어낸 멋진 결과”라며 “학생들이 앞으로도 스포츠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선수단과 김재현 지도교사, 코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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