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행복교육지구, 별하고 나하고 여럿이 행복 만들기
2019. 별천지하동 행복교육지구 추진 과제의 하나인 ‘별하늘 여행기’ 3차 행사로 하동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활용한 캠프를 통해 서로 다른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하동 알리기 및 교육공동체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초등 3학년부터 중학생 및 학부모로 구성된 관내 15가족과 전국 단위 15가족, 총 120여명이 참여했다.
처음 만난 가족과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레크레이션 및 팀 구호, 노래에 이어 ‘도전 99초!’ 미션을 진행하였다. 20명 내외의 팀원들이 힘을 모아 주어진 시간 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며, 구슬 옮기기, 탁구공 컵에 넣기, 막대 세우며 자리 바꾸기, 도미노 세우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의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주어진 연습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처음 만난 팀원들과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다.
2일째는 노량대교와 진교 백련리의 아름다운 연꽃 밭을 걸으며 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련리 도자기 체험’ 시간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기 물레를 이용해 그릇을 빚어보는 체험을 해본 후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가족과 함께 나만의 그릇, 화분 등 도자기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이 벌어졌던 노량대교를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과 이순신 장군의 승전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하선미 교육장은 “하동군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별천지하동행복교육지구가 잘 안착되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청렴 캠프도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 윤상기 군수님 이하 군청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하동군청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여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하동행복교육지구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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