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 정착으로 국민생명 보호
기고-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 정착으로 국민생명 보호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7.24 15:52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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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봉/합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이점봉/합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 정착으로 국민생명 보호

국민 문화생활 수준 등의 향상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즈음하여 전국이 일일 생활권으로 휴가철 차량 통행량 증가와 보행자 이동이 활발한 시기로 요즘 농촌지역 등에서 노인 등 보행자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국민 생명보호를 위하여 우리 모두의 관심과 협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교통, 산재, 자살 등 국민생명 관련 3대 분야에서 사상자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교통안전종합대책 등 3대 프로젝트를 전국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금년도 상반기(1월~6월)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2.8% 소폭 증가(10만4966→10만7900건)했으며 전국 사망사고 총 1600여건 중 보행자 600여건, 노인 750여건 발생으로 전체 사고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교통사망사고 주요 원인은 일부 운전자들의 난폭, 음주, 과속,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과 안전운전 불이행 등으로 농촌지역에서 치명적인 사고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의 이동수단 편리와 효도 차원에서 자녀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구입해 주신 보행보조용 의자차, 전동차, 사발이 등 보급 확대로 마을 안길 외 위험구간 도로운행 시 시인성 확보와 인지력 감소로 인한 치명적인 교통사고 위험성 노출되어 있어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망된다.

이와 관련 경찰에서는 사람 우선의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자체, 도로관리청 등과 협치로 교통안전환경 개선 확대사업 확대와 시설확충 등 안전인프라 구축 방안 추진과 마을 경로당 등 수시 방문으로 교통사고 사례위주 영상물 등 교육 자재를 활용하여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한 국민생명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음주운전처벌 강화법 시행 관련 음주운전 금지와 신호위반 등 주요법규 위반행위 근절, 운전자 배려를 위한 깜박이켜기 운동 동참, 이륜차 안전모착용, 경운기 등 농기계 안전운행을 통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으로 자리매김 하지 싶다.

특히 농촌지역 도로는 편도 1차선과 도로폭이 9m 이하인 이면도로가 주도로로서 굴곡과 갓길 등 보행자 공간이 부족하여 농번기 보행자, 농기계 운전자 배려와 휴가철 안전운행 생활화로 교통사고부터 안전한 사회적 기반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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