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를 유네스코 세계 지질유산에 등재하자"
"진주를 유네스코 세계 지질유산에 등재하자"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7.24 18:22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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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홍 진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진주 지질기록, 국가 자산”
박철홍 진주시의원
박철홍 진주시의원

진주시의회 박철홍 시의원(일반성면, 이반성면, 사봉면, 지수면, 진성면, 상평동)이 제21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진주를 유네스코 세계 지질유산에 등재하자고 밝혔다.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진주의 지질기록은 우리지역에서 일어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지역의 자산이자 국가의 자산이다”라며 “우리나라는 2012년 국가지질공원제도가 출범해 전국에 10개의 국가 지질공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 중 제주도, 청송, 무등산 권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음으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최근 우리지역 지질유산 가치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진주의 유수리 백악기 화석산지, 정촌면 예상리 육식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를 세계급 보호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문제는 정촌 화석산지인데 현재 문화재청의 평가와 심의를 기다리고 있지만 현지보존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의지가 필요하다”라며 “이 화석 산지가 없더라도 국가 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을수는 있지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나 자연유산으로 인정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진주시가 이 지역들을 국가 지질공원으로 신청하고 인증된 후 1년 뒤에는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해 우리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 정촌 화석산지가 현지보존 될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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