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보건소 휴가철 해외유입감염병 예방·주의 당부
창녕군보건소 휴가철 해외유입감염병 예방·주의 당부
  • 홍재룡기자
  • 승인 2019.07.25 19:10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기 물리지 않기·안전한 음식물 섭취·올바른 손씻기 등
창녕군은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등으로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감염병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감염병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홍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호흡기 감염병이 있다.

군은 해외여행 시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등 안전한 식·음료를 섭취할 때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절기 여행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밝은색의 긴 옷을 입고 노출부위를 최소화하며 모기장 및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유행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발생국 여행객은 귀국 후 남녀 모두 6개월간 임신 연기하도록 하며 말라리아 유행 국가 여행 시 출국 전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국 시 발열, 설사, 복통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 검사를 받아야 하고, 입국 이후 증상 발현 시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 모두가 여름 휴가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