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통장 트로트 가수 이상민씨 신곡발표 후 고공행진
마을통장 트로트 가수 이상민씨 신곡발표 후 고공행진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7.28 17:06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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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봉사하며 끼 발산하지요”

창원시 웅동 부암마을 통장 겸 트로트 가수

탁월한 노래 솜씨로 다양한 행사장서 두각
앨범 ‘배롱나무 가지에·사랑앞에서’ 발표

꾸준한 봉사활동에 수호천사 가수로 불려
“노래로 재능나눔은 나에게도 즐거운 시간
지역 가수들에게도 따뜻한 배려 성원 당부”


최고정상의 스타를 꿈꾸며 노래를 하는 가수가 있는가 하면 노래는 자신의 운명이기 때문에 가수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한결같은 바램과 꿈은 최고의 인기 가수가 되어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한몸에 받는 것이다.

이처럼 대한민국 가수들이라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자리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이런 가운데 진해웅동 부암마을 통장 가수 이상민씨는 노래를 운명처럼 하고 있는 가수다.

경북 영덕군 가구면 하저리 농어촌에서 4남 3녀중 셋째로 태어난 그는 어릴적에 아버지 어머니가 노래을 잘하셨다고 한다. 아버지는 모든 악기를 다루는 솜씨가 탁월하다는 입소문이 났으며, 어머니는 노래솜씨가 탁월해 콩쿠르 행사에 상을 힙쓸었다고 한다. 부모님을 닮아서인지 통장가수 이상민씨는 어려서부터 노래를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 그때부터 다분한 끼가 많았다.

노랫소리만 들리면 발길이 그쪽으로 갔다. 15살부터 마을이나 군민 행사 콩쿠르에 출전해 노래자랑에서 상이란 상은 휩쓸었다. 그래서 마을 노래자랑에서 상을 타오면 우리 아버지가 피는 못속이구나 하시면서 참 좋아하셨다고 한다. 가수의 기질을 타고났다는 평을 받으며 노래자랑하는 곳마다 다니면서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KBS전국 노래자랑 경연대회 최우수상 = 웅동 부암마을 통장가수 이상민씨 그는 지난 2008년 8월 15일 열린 전국에 이장 통장 KBS전국 노래자랑 경연대회에서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동안에는 노래 한 곡 없는 무명가수로 봉사하는 가수가 더 어울렸다. 진해 마산 창원 부산 대구 봉사활동을 마구잡이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음반을 하나 내는게 작은 꿈이자 간절한 소망이었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왔다. 신곡을 받기 위해 서울로 올라가 ‘안동역’ 작사가 김병걸 선생님을 만나 나만의 곡을 받았다. 그것도 한곡도 아니고 두곡을 받아 대한민국 성인 가요계에 노크를 했다.

첫 앨범 1집 2012년 12월 8일 작사가 김병걸 작곡가, 공정식 선생님 ‘배롱나무 가지에(백일홍)’ 첫생애 신곡을 발표했다. 그리고 2년 후 2014년 7월 작사가 김병걸 작곡가, 최강산 선생님의 ‘사랑앞에서’ 2집 새 음반을 내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곡이라며 정상을 향해 맹활약을 펼쳤다.

◆가는 곳마다 수많은 관중들과 팬들 삼매경 = 노래소리를 뿜어내는 열정 때문인지 가는 곳마다 수많은 관중들과 팬들을 삼매경에 푹 빠져들게 만들고 마력을 지니고 있었다. 특히 귀족풍의 세련된 매너와 미남형을 갖춘 고품격스타일 때문인지 전국에 여성팬들에게 많은 인기와 주목을 받고 있는지 모른다.

통장 가수 이상민씨 그가 2곡의 앨범 발표 이후 공중파는 물론 각종 행사장 초대가수로 바쁜 나날을 보내며 방송 할동에도 정진하여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케이블 TV, 가요TV, 실버아이 TV, 아이넷방송, 라디오방송으로 부산원음방송, 전 창원KBS 즐거운저녁길, 진해군항제, 마산국화축제 등 각종 크고 작은축제에 초대되며 인기가 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불려 가는 곳마다 앵콜이 터져 나오는 한편, 열렬한 환호 속에 열창하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가수 이상민씨가 한국요양병원을 방문해 공연 봉사 후 함께한 출연자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가수 이상민씨가 한국요양병원을 방문해 공연 봉사 후 함께한 출연자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기쁜 일 행복했던 활동 내역 시상 = 2005년 PSB 부산방송 쇼, TV 유랑극장 열정상, 2008년 8월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여의도 최우수상 수상, 2008년 12월 1일 진해실버 악단 전속가수 활동, 2009년 1월 4일 코리아 예술단 부단장 전속가수로 활동했다.

이어 2016년 2월 9일 한국연예협회 예술단 부지부장, 2016년 환경보호 국민운동 본부장, 2017년 8월 25일 대한민국 백대 연예인 대상, 2017년 9월 2일 유공자 복지문화 예술원 선도위원장, 2017년 11월 30일 창원시 진해구 소상공인연합회 문화예술위원장, 2017년 청소년 지도자대상 가요봉사 대상, 2017~2018년 8월 현대지역 전국봉사활동 초대가수, 2018년 한국중앙가수 협회 창원시지회 부지회장 등이 현주소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이 투철 = 물질적 풍요보다 정신적 풍요가 사회의 윤리와 도덕을 안정시키고 인간관계를 순화시킨다는 신념으로 사회도덕성 회복에 힘쓰고 있는 통장가수 이상민씨다. 세상에 모든 행복과 불행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는 신념으로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남이 나에게 베풀기를 기대하기보다 내가 먼저 베푸는 데에서 행복한 마음이 우러나는 것이다고 말한다. 이말이 그가 봉사의 길로 택하게 하였는지도 모른다.

노래를 통하여 소외된 곳을 알게 되면서 각종 봉사, 노인복지회관, 요양병원, 다문화가정 등 이들을 방문해서 마음을 쓰다듬어주고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소외되고 어두운 곳이라면 열심히 발벗고 나서 촛불처럼 밝히고 있다.
이처럼 자신의 타고난 재능과 끼를 주체 못해 노래를 통해 지역 봉사활동을 펼친지 십 수년으로 1600시간이 지나도 일을 멈추지 않고 있어 ‘수호천사’ 가수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사람 사는 세상 언제나 누군가 불러주고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자신의 노래로 봉사활동에 온 힘을 다해 달려간다고 말했다.

“노래로 봉사활동하며 혼신을 다하여 끼를 발산하지요”라며 말하는 가수 이상민씨 자신의 재능을 백분 활용, 상대방에게 즐거움과 희망 용기를 줄 수 있다며 혼신을 다 바쳐 노래를 한다고 전했다.

옛말에 ‘나이가 들면 어린아이가 된다는 말’이 있다. 공연을 관람하는 어르신들은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가 나오면 흥얼거리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며 언제 내가 아팠냐는 듯이 이날만큼은 아픔과 장애도 잊은 너무나 아름답고 평온해 보인다.

한국전통가요 진흥협회 부산지회 연예예술단 활동 모습.
한국전통가요 진흥협회 부산지회 연예예술단 활동 모습.

◆가수들이 노래를 열창할 때마다 힘을 얻은 환우들 = 힘든 몸을 이끌며 도우미들의 도움을 받으며 무대에 나와 함께 어우러져 어깨춤을 추며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이날만큼은 지상낙원이 따로 없는 듯하다.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노래로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가수 이상민의 건강한 노랫소리가 노인요양원 병실마다 울려퍼지길 사뭇 기대해본다.

언제나 약속을 잘 지키는 가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가수 이상민씨는 자신의 삶의 변화를 주고 새로운 활력소이자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다고 말한다.

또 무엇이 과연 진정한 봉사자의 길인가하면 봉사 가는 곳마다 어르신들이 자신의 노래를 듣고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봉사의 끈을 절대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요양원 노인복지관 각종 행사장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쌩쌩 달려간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욱더 겸손해지고 주는 것보다 받아 오는 것이 더 크다는 것을 항상 느끼고 건강 관리를 잘해야 또 어르신들께 기쁨을 나누어 드릴 수 있다고 마음의 각오를 항상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어르신들께 기쁨과 사랑을 나누어 드리는 즐거운 시간이다고 전한다.

◆웅동부암마을 지킴이 통장으로서 책임 다해 = 이상민씨는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마을 어른들의 손발이 되어 한달에 한번씩 할머니들을 모시고 마산 창원 병원을 모시고 간다. 그리고 삶에 불편한 부분을 점검 확인하며 문안인사도 드리고 있다.

아울러 마을입구에 팔각정 공사를 해놓고, 마을에 어른들의 멋진 여름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준다. 이에 마을 어르신들은 너무나 고맙다고 기쁜 인사를 한다.

◆가수란 참으로 힘들고 가파른 길 = 내가 택한 가수의 길이 힘들고 고생되지만 지금 나를 무대에 설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힘의 원동력은 부암동 주민센터 마을 주민들과 진해시민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씨 “손 맞잡으며 넉넉한 웃음이 되어 힘을 많이 얻었죠. 언제나 외롭고 쓸쓸했던 빛 밝은 등불이 지금은 빛, 밝고 좋은 분들이 있었기에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가수에게 무관심과 홀대하는 것이 너무 아쉽다. 지역 가수들은 설 자리가 없고 힘이 빠져 도태되고 있다”며 “지역행사나 축제때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고생하는 지역 가수들에게도 따뜻한 배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나는 소원이 있다면 = 지역가수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가수 이상민씨는 “KBS전국노래자랑에 초대가수로 나가는게 소원이다”며 “슬프거나 힘들 때 손금 사이에 사계절 늘푸른 소나무처럼 손잡아준 사람들 비바람에 쓰러지고 넘어질 때 억새처럼 불끈 일어나는 힘을 얻어 열심히 사는 이유다”고 했다.

한편 통장가수 이상민 그는 지금도 대중들에게 바쁜 나날을 보내며 눈을 뜨면 마냥 즐거움의 연속에 또 다시 성인가요계 빅히트를 치고 있다. 야심찬 눈빛이 사뭇 기대가 주어진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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