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진단검사 15만원·3차 감별검사는 8만원 지원
군은 그동안 하동 우리들병원과 협약을 통해 검진을 실시했으나 치매검진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 3차 감별검사가 가능하고, 신경과 또는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있는 진주복음병원, 반도병원, 고려병원, 한일병원과 협약을 맺었다.
치매검진은 하동군치매안심센터에서 1차 선별검사를 실시한 뒤 2차 검진이 필요하면 보건소 자체 진단검사 또는 협약병원으로 의뢰해 2차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하고, 2차 검사의 원인분석이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 3차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검진 후 최종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는 군 보건소에 등록해 단기쉼터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환자별 상황에 따른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치매안심센터(055-880-6850)로 문의하면 된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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