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31일 초등학교 1~6학년 대상 35명을 선정해 ‘성폭력 예방교육 및 7월의 영화데이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폭력 예방교육은 사천에 위치한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차별화 교육을 실시했다.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1~4학년 17명에게는 임신 출산 체험관에서 이론과 모형물을 이용해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5~6학년 18명에게는 성폭력 예방교육 체험관에서 교육과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7월의 영화데이트는 ‘라이온 킹’ 영화를 관람했고, 다중이용시설 공공질서를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00학생은 “성폭력 예방교육이 지루하고 어려울 줄 알았는데 교육을 받고나니 내가 장난치려고 한 행동이 친구가 기분이 나빴다면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