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치매예방,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고성
총 3차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치매 바로알기, 청소년 치매파트너의 역할, 치매 체크앱 활용하기, 알츠하이머의 기억조각을 모티브로 한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청소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하였다.
스라밸(Study life balance)에 맞춰 공부도 하고 봉사도 하는 똑 부러지는 청소년들과 함께 스마트폰에 ‘치매체크’ 어플을 직접 설치하고, 주변 어르신들에게 치매검사를 해 드리는 방법을 익히며, 봉사시간도 채우는 의미 깊은 시간도 가지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고성중앙고등학교 1학년인 김 모씨는 “치매는 관심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듣고 나니 할아버지, 할머니를 더 이해하게 되고 검사를 해드릴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숙 고성군보건소장은 “치매는 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극복해야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손주 같은 치매파트너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관련 궁금한 사항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055-670-486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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