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미)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합천가야초등학교 시청각실 및 체육관에서 합천 관내 초등교사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2019. 바른걸음걷기 지도사 양성과정 연수’를 운영했다.

‘2019. 초등 바른걸음걷기 지도사 양성과정 연수’는 성장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바른걸음걷기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른걸음걷기운동’의 지속적 운영으로 건강한 삶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연수는 ‘김재구(경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의 걷기 운동이 심뇌혈관과 척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의와 실제 걷기운동 트레이닝법, ‘백운효(경남대 스포츠과학과)교수’와 ‘안하나(동서대 레포츠과학부) 교수’의 초등학생들의 바른 걸음 필요성과 의학적 효과에 대한 이해와 여러 종류의 걷기법을 익히는 활동으로 2일간 15시간으로 진행됐다.

가야초등학교 김정숙 교장은 “신설학교인 합천가야초등학교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스마트폰과 영상미디어 등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뛰어노는 학생들의 문화가 줄어들어 학생들의 체형이 바르게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성장 중인 학생들의 신체균형의 중요성 인식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