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관광객 열띤 호응속 마무리
거제지역 대표 해양스포츠 ‘BlueNight 2019 거제바다로세계로’ 행사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거제시 일원에서 25만명을 불러모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거제시는 바다로세계로 행사를 대한민국의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기존의 연례반복적 행사에서 벗어나 전면적으로 새롭게 개편하여 진행했다.
우선 올해부터 명칭을 ‘거제바다로세계로’로 변경하여 행사명에 거제의 정체성을 부여하였으며, 매년 바다로세계로 행사장소와 무관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던 더블루콘서트를 폐지하는 대신 행사장소(지세포해양공원, 구조라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별 테마 있는 중·소규모의 블루나이트콘서트를 개최하여 한 여름밤의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둘째날 지세포해양공원에서 진행된 구독자 241만명을 보유한 ‘창현의 거리노래방’ 현장은 젊은 관객들의 흥으로 거제 밤바다의 분위기를 더욱 시원하게 만들었으며, 셋째날 블루나이트콘서트 학동에는 5,000명의 관객이 운집하여 여태껏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서 진행된 공연행사 중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했다.
해양스포츠대회도 전년도와 달리 드래곤보트대회를 18개 면·동만의 대항전이 아닌 거제시민이 함께하는 대회를 진행하고자 거제시청, 거제소방서, 거제시체육회 등이 참여하여 경쟁을 했으며, 비치풋살대회·바다로세계로40K·전국 핀수영 대회도 진행된 가운데 거제 대표 농수산물인 알로에체험부터 패들보드·드래곤카약 체험, 맨손 물고기 잡기, 핀수영 보물찾기, 몽돌랜드아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선보여 특히나 가족여행으로 온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전국 최대규모의 여름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거제시민과 우리시를 찾아주신 관광객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올해의 행사에서 나타난 장단점을 보완하여 여름하면 ‘거제바다로세계로’를 떠올릴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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