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동해면, 농어촌 공동목욕탕 사업 ‘박차’
고성 동해면, 농어촌 공동목욕탕 사업 ‘박차’
  • 장금성기자
  • 승인 2019.08.07 18:1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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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활성화 지원사업 ‘등.. 함께 밀어요!’ 사업설명회
▲ 고성군 동해면은 지난 6일 양촌리 덕곡마을 경로당에서 공유경제활성화 지원사업 ‘등.. 함께 밀어요! 농어촌 공동목욕탕’ 운영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고성군 동해면은 지난 6일 양촌리 덕곡마을 경로당에서 양촌리 검포, 덕곡, 법동 3개 마을 이장, 노인회장, 민간 봉사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경제활성화 지원사업 ‘등.. 함께 밀어요! 농어촌 공동목욕탕’ 운영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농어촌 공동목욕탕 운영사업은 지난 7월 경남도에서 시행한 공유경제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같이 바라고 같이 나누는 공유경제를 테마로 동해면 양촌리 덕곡마을 공중목욕탕을 양촌리 검포, 덕곡, 법동 3개 마을이 공동으로 공유하는 사업이다.

동해면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2000만원을 확보해 공동목욕탕 유류비, 목욕비품 등 물품,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지역의 거동불편 주민에 차량이동 편의 제공 등 주민들의 기초생활 편의시설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동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추진된다.

동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중 동해면적십자봉사회, 동해면의용소방대와 함께 목욕탕 청소, 샤워기 및 전등 교체, 보일러 점검을 실시하고 9월부터 목욕탕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덕곡마을 공동목욕탕을 3개 마을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유 활용하는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마을별 사용일 지정, 목욕시설물 사용안내 등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이하봉 동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양촌리 3개 마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래 동해면장은 “이번 목욕탕 공유사업을 통해 양촌리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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