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화재진압에 드론 활용
밀양소방서 화재진압에 드론 활용
  • 김양곤기자
  • 승인 2019.08.07 18:1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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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삼랑진읍 마그네슘 처리공장 화재 투입
▲ 밀양소방서는 지난달 25일 마그네슘 공장 화재 당시 드론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밀양소방서(서장 오경탁)는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 인명 수색, 현장 확인 등 입체적인 현장 관리를 위해 2016년 12월부터 드론을 도입·운용하고 있다.

기존의 현장 파악 방법은 소방관이 직접 투입되어 평면적이고 가시적인 정보를 수집했다면, 드론이 도입되고부터는 전제적인 모습부터 세부적인 모습까지 위험 부담 없이 확인이 가능해 보다 빠르고 입체적인 작전 수립이 가능해졌다.

산이 많고 낙동강을 끼고 있는 밀양의 지형 특성상 각종 산악구조 출동과 수난 사고에도 적극 활용되는 등 신속한 현장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25일 삼랑진읍 마그네슘 처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도 소방드론이 투입되어 화재 초기 현장 파악과 연소 확대 방지 작전 수립에 적극 활용됐다.

김삼태 구조구급담당은 “이번 화재의 경우 마그네슘이 연소해 폭발을 동반해 대원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소방드론을 활용해 전반적인 확인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현장에 투입해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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