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사랑이 곧 나라 사랑입니다"
"태극기 사랑이 곧 나라 사랑입니다"
  • 김봉철
  • 승인 2012.06.06 18:04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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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나라사랑 태극기 대행진 열려
▲ 진주보훈지청은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 앞 야외무대에서 진주시유치원연합회 소속 유치원생들과 학부모 등 1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어린이 나라사랑 태극기 대행진' 행사를 펼쳤다.
"힘모아 나라사랑, 뜻모아 겨레사랑, 나라사랑 예쁜마음, 겨레 사랑 고은 마음"

진주시 유치원생들이 저마다 손에 태극기를 들고 진주시 일대를 돌며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보훈지청(지청장 윤홍철)은 현충일 앞날인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 앞 야외무대에서 진주시유치원연합회 소속 유치원생들과 학부모 등 1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어린이 나라사랑 태극기 대행진' 행사를 펼쳤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태극기 스티커가 부착된 모자를 쓴 어린이들이 문화예술회관 앞 야외무대에서 개회식과 함께 보훈표어구호 외치기, 태극기 노래를 합창,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한 후 청소년수련관과 진주시청 방향으로 나뉘어 수기용 태극기를 흔들며 시가행진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충일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만든 태극기 물결은 어른들의 마음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큰 태극기가 제 머리위로 지나갈때 '태극기가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날씨가 더워 땀이 나기는 하지만 태극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다 보니 하나도 더운 줄 모르겠다"고 했다.

특히 애국가 제창 시 아이들은 목이 터져라 큰 소리로 애국가를 따라 불러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으며 순국선열들을 위한 묵념 시간에는 고개를 숙이고 진지하게 묵념하는 모습에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이창희 시장은 축사에서 "집을 찾아가거나 유치원을 갈때 이름을 보고 찾아가듯 타지에서는 태극기를 보고 우리나라를 찾을 수 있다"며 "태극기를 사랑하는 것이 곧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윤홍철 진주보훈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과 진정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자라서 이 나라의 동량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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