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금융취약가구 자립·자활 지원
양산시는 지난 2월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저소득 금융취약가구의 자립·자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금융상담과 복지서비스 협력망 구축으로 채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금융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 가계 재무상담, 채무조정, 서민금융안내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이 업무협약 이후 6개월간만에 298가구, 월 평균 50여가구의 상담 솔루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계 채무조정 부문 파산면책 20가구(23억3500만원), 워크아웃 39가구(14억5000만원), 채권협상 10가구(1억5900만원) 등 총 69가구(39억4400만원)의 신용회복 지원으로 금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도왔다.
이외 채무변제 금액이 경미한 230여가구에 대해 관련 법률안내 등으로 개인신용 등을 완화시켰다.
김일권 시장은 “이는 양 기관의 합쳐진 노력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업무 협력을 통해 시민의 복지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복지상담을 희망하는 양산시민은 누구나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055-716-8171~4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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