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와 함께 합천 쌍백초등학교서 3·1만세운동 그림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올해 정부혁신 역점분야 중 하나인 민·관 협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초등학교 실·내외 벽에 해당 학교의 나라사랑 이야기를 벽화로 그려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을 배울 수 있게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학교로 합천 쌍백초등학교 실내벽에 삼가장터 3.1만세운동 벽화를 그렸다.
쌍백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은 등하굣길에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선열들의 벽화를 보면서, 우리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감사와 보훈의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위더스 학생은 “만세운동을 하는 벽화를 그리면서 그날의 함성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게 되었고, 광복절을 맞이해 이러한 활동을 하게 된 것이 더욱 뜻 깊었다.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준 선열들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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