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여야 정치권 일본의 보복적 수출규제 규탄
김해시의회 여야 정치권 일본의 보복적 수출규제 규탄
  • 이봉우기자
  • 승인 2019.08.13 17:4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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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해갑 홍태용 당협위원장도 무기한 1인 시위 돌입
▲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 등 시의원 20여명이 13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일본 아베정권 수출규제 보복적 행위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 등 시의원 20여명이 일본 아베정권이 보복적 성격으로 취한 수출규제 행위는 세계무역기구(WTO)협정 등 국제규범에도 맞지 않는다며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김해시의회 여야의원을 막론한 일본수출규제 행위에 대한 규탄촉구 성명서는 김해갑 자유한국당 홍태용 위원장이 12일부터 규탄 1인시위에 들어가 사실상 정파를 초월한 단합된 촉구결의대회로 볼 수 있다.

13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형수 의장 등 시의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자유무역주의를 부르짖어 왔던 아베정권에 메시지는 이중적이며 허울뿐이었다는 것이 확실히 증명됐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에서 시의회 의원들은 56만 김해시민이 분개할 수밖에 없는 사항을 먼저 전제하며 일본제품 불매 행위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의사이고 합법적인 일이라며 일본국민들도 아베정권의 외교적 폭주를 막아내고 세계질서에 순응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일깨움을 줬다.

이에 따라 김해시의회는 아베정권이 우리나라에 취한 수출규제조치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자유롭고 공정한 국제무역질서를 무도하게 훼손한 일본아베정권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이에 시의회 의원들은 일본아베정권은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재정립을 위한 외교적 노력의 장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시의회는 우리정부가 일본의 규제로부터 국내산업과 경제를 보호해 줄 것과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조치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김해갑 자유한국당 홍태용 당협위원장은 12일 오전 6시부터 김해진영 농협 앞에서 아베경제보복 등에 대한 1인 시위를 벌인 것을 시작으로 무기한 자전거를 이용 지역을 순회하며 규탄시위를 벌여나갈 계획을 시사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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