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곳곳서 광복절 기념·일본군위안부 기림 행사
경남 곳곳서 광복절 기념·일본군위안부 기림 행사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8.13 18:46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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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침략 아베 정권 규탄 집회도 이어져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경남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광복절 기념식이 열린다.


특히 일본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도 개최하고 일본군위안부 기림일(8월 14일)을 맞아 기림 행사도 펼친다.

아베규탄경남행동은 13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아베규탄, 친일적폐청산, 지소미아(GSOMIA) 폐기 경남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경제침략 아베 규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폐기” 등의 목소리를 높였다.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거리행진도 했다.

행복한 꿈 창원시 태권도 동호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년·광복 74주년 특집공연 내사랑 대한민국’ 행사를 연다. 음악복싱(BOXTA) 공연과 태극음악품새를 선보이고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도 한다.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경남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5일 창원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일본 평화운동가와 함께 하는 일제 강제동원 노동자상, 평화의 소녀상 8·15맞이 합동 참배행사’를 갖는다.

일본군강제성노예피해자진주평화기림사업회는 14일 진주교육지원청 내 평화기림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피해자에게 바치는 헌정공연도 하기로 했다.

‘노노재팬’과 불매운동을 통한 극일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함양군민들이 일본 극우정권 규탄대회를 연다.

3.1운동 함양군기념사업회(회장 김일수)는 오는 15일 오후 6시 학사루에서 ‘광복 74주년 기념 일본 아베정권 규탄 함양군민대회’를 개최한다.

학사루 행사 뒤 동문사거리까지 행진을 하고 결의문 낭독과 만세삼창 후 마무리한다.

거제시는 14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2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경남도는 오는 15일 신관 대강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기념공연도 한다.

창원시는 14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광복 74주년 경축음악회와 함께 15일 낮 12시 창원대종각에서 창원대종 타종행사도 펼친다.

사천시는 15일 삼천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광복74주년 나라사랑 국기사랑 제8회 선구동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도내 시·군이 광복절 기념식과 체육대회 등을 연다. 노수윤·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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