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병중 초등생과 즐거운 여름캠프 다녀와
합천 대병중 초등생과 즐거운 여름캠프 다녀와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08.15 16:1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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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스트레스 날리고 미래의 꿈 가지고”
▲ 합천 대병중학교는 지난 12~14일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교사와 본교의 교사들과 함께하는 썸머캠프를 진행했다.

합천 대병중학교는 올해 6번째로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교사와 본교의 교사들과 함께하는 썸머캠프를 진행했다.


경상남도 내의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안내하여 창원, 김해, 장유, 고성, 진주 등 각 지역의 초등학생들의 많은 신청으로 경남 17개 초등학교 30명의 학생들과 함께 썸머캠프를 실시하였다.

2박 3일간 진행된 썸머캠프는 물놀이와 교직원들이 과목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들은 즐겁게 참여하였다. 대병중학교는 기숙형 중학교로 학생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며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영어, 과학, 체육, 미술, 기술가정 프로그램으로 친구들과 재미있게 활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첫째 날에는 새 친구 만나기 프로그램으로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며 게임을 하였다. 캠프에서 모여 알게 된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활동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었다.
원어민 교사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은 더욱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그림을 그리고 악세사리와 석고 방향제 만드는 시간을 가지고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바나나보트 체험을 준비하여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게임을 했다. 학생들은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 날 물놀이를 하며 게임을 하니 재미있는지 깔깔 웃으며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해가 진 저녁에는 과학프로그램으로 서로의 소원을 적은 풍등을 띄워보는 시간을 가지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셋째 날에는 컵케익을 만들어 빵을 굽는 과정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든 빵을 먹으며 뿌듯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오후에는 썸머캠프 퇴소식을 가졌다. 퇴소식에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오셔서 이번 2박 3일 동안의 학생들이 활동한 모습을 영상으로 보며 웃음 짓고, 뿌듯한 미소로 자녀들을 바라보았다. 학생들은 그동안 정들었던 대병중학교 선생님들과 부모님 앞에서 썸머캠프 소감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썸머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중학교에 와서 어색하였지만 학교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마음이 편해졌고, 재미있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에 참여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썸머캠프에 참가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학교의 선생님도 소감을 밝히며 그동안 정들었던 시간을 추억으로 담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기 교장은 “학생들이 너무나도 신나고 즐겁게 썸머캠프에 잘 참여해줘서 고맙고, 학교의 선생님들과 정이 많이 들고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들으니 앞으로도 썸머캠프를 계획하여 운영을 하고자한다”라고 전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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