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경남FC, 대구 상대로 리그 2연승 도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경남FC, 대구 상대로 리그 2연승 도전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8.15 16:25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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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경기 상대전적 4승 4무 2패 경남 우세
25라운드 MVP 김효기 선수, 대구 골대 정조준
경남FC 김효기(가운데)가 지난 10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경남FC 김효기(가운데)가 지난 10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경남FC가 성남FC를 잡으며 기나긴 무승을 탈출하고 위닝 멘탈리티를 회복하는 등 최근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자 대구FC를 상대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구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 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경남은 최근 스리백으로의 변환과 부상에서 돌아온 쿠니모토의 합류로 선수단 운용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 22일 이후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시에 2골을 기록한 김효기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성남과의 경기에서 리그 3승을 기록하는 등 팀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앞서 성남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전 까지 리그 20경기째 무승으로 강등권까지 추락했던 경남은 대구전에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은 대구에게 매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도 4승 4무 2패를 기록 할 만큼 대구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경남과의 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는 세징야에 대한 집중 견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25라운드에 MVP를 수상한 김효기를 중심으로 대구전을 공략 할 것으로 보인다.

김효기는 “올 시즌 승리를 못해 정말 많이 힘들었다. 이제 막 긴 부진의 터널에서 나온 만큼 이번 대구와의 경기에서도 선수들 모두 하나 되어 좋은 활약을 펼쳐 승리를 팬들에게 안겨 드리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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