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광복절 기념 건강걷기 대행진 성료
하동군 광복절 기념 건강걷기 대행진 성료
  • 강복수기자
  • 승인 2019.08.15 17:0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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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단체, 일본 제품 불매운동 대대적 전개
▲ 하동군은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15일 열린 건강걷기 대행진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하동군은 3. 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8.15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15일 오전 6시 알프스 푸드마켓 광장에서 군민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걷기 대행진을 개최했다.

이날 윤상기 군수, 강상례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이정훈 도의원, 정연가 노인회 하동지회장, 강태진 문화원장, 관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알프스 푸드마켓을 출발해 섬진강 강변 만지 뚝방길로 이어진 섬진강다리 옛터로 해서 하동송림공원까지 5km 구간을 걸으며, 호국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하동 ‘대한독립선언서’ 국가문화재 등록 기원 챌린지의 의미를 되새겼다.

윤 군수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행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건강걷기 대행진을 계기로 군민이 하나로 뭉쳐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저력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방 유일의 하동 ‘대한독립선언서’ 국가문화재 등록 기원 챌린지의 뜻 깊은 광복절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심을 다시 한 번 마음에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연가 하동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대한광복만세 삼창과 새마을운동 하동지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봉사단체 주관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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