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청호국원(원장 손순욱)에서는 지난 14일 8·15광복절 74주년을 맞이하여 ‘광복 감격의 물결 속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해시 청소년 수련관 학생 50명과 함께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호국전시실을 관람하고 태극기의 물결을 표현하는 태극나무를 제작하고 저마다 태극기를 손에 들어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난 광복의 기쁜 순간을 재현하여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호국의 성지 국립산청호국원에서 8·15 광복절 74주년을 계기하여 광복된 순간을 같이 재현해 봄으로써 광복을 맞은 옛 선조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손순옥 호국원장은 “김해수련원의 청소년들이 우리 호국원을 찾아 74년 전 일본강점기 속에서 벗어난 감격의 순간을 느끼게 하는 체험을 통하여 나라사랑 호국정신 함양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윤갑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