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달빛소나타 음악회’ 열려
진주시 ‘달빛소나타 음악회’ 열려
  • 손명수기자
  • 승인 2019.08.18 15:5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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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악기·가요 등 주민 호평
▲ 진주시는 지난 17일 이반성면 소재 가호서원에서 달빛소나타 음악회를 개최했다.
진주시는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이반성면 소재 가호서원에서 달빛소나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음악회는 문화재청과 진주시가 후원하고 있는‘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가호서원 논어학교(교장 정기민)가 주관했다.

지역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전통음악, 악기, 가요, 무용, 시 감상 등 문화공연을 함께 향유하기 위해 개최된‘달빛소나타’가호서원 음악회는 무료공연으로 퓨전 국악그룹 공연, 감미로운 포크 공연, 트로트 공연 등을 선보이며 지역주민 등 참석자 300여명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충의사(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1호 충의사), 정문부 농포집 목판(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67호), 정문부 문중 고문서(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15호) 등의 관람을 통해 임진왜란 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정문부(鄭文孚) 장군의 애국심과 선조들의 선비문화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달빛소나타 음악회를 통해 과거 선현의 덕을 기리고, 향교·서원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주민들과 향유하며 향교·서원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가 지역발전의 장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전환 시켜 대내·외적으로 문화재를 이용한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을 통해 실시되어 오고 있다. 손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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