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은 16일 회원2동 재개발지역 어르신들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회원2동 제1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최옥환 회원구청장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마산회원구지역위원장, 지역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및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현판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경로당 4개소가 회원2구역 재개발로 철거된 후 인근에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 개소식은 더욱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송숙자 회원2동 제1경로당 회장은 “그동안 우리 지역 노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은 경로당 건립에 애쓰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협력하여 모범경로당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성주 회원2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염원과 정성이 모여 마련된 경로당이 우리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리모델링 건물이라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면 여러 관계자분들과 협의하여 차츰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