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남 회원들 문경 새재에 ‘떴다’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남 회원들 문경 새재에 ‘떴다’
  • 고두연 지역기자
  • 승인 2019.08.18 15:57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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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문경새재 맨발 페스티벌’ 회원 150여명 참여 큰 호응
산림보호 캠페인 전개·회원 단합행사 일석이조 효과 거둬
▲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남 회원 150여명이 지난 17일 경북 문경 새재에서 열린 ‘2019 오감만족 맨발 페스티벌’에 참석해 산림보호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쳤다.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남 회원 150여명이 지난 17일 경북 문경 새재에서 열린 ‘2019 오감만족 맨발 페스티벌’에 참석해 산림보호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문쌍수 숲사랑총연합회 중앙회 부총재를 비롯한 경남지역 회원을 비롯해 2만여명의 참석자들이 황토흙길 걷기와 맨발단체줄넘기, 달리기, 닭싸움, 투호, 신발양궁 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다지고 산림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숲속 작은 음악회, 가수들이 펼치는 빅쇼가 참가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경남지역 회원들은 15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참여해 위상과 단합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본 행사 후에는 회원들이 자체 단합행사를 갖기도 했다.

문경새재는 경상북도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에 있다. 억새가 많아서 새재라고 불렸다는 설과 새도 날아서 넘기 어려운 고개, 하늘재와 이우릿재 사이에 있는 고개라는 설도 있다.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길로도 유명하다.

한국숲사랑총연합회는 숲 사랑을 통해 숲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복원하고, 숲과 관련한 사회적 이슈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2월 1일 정식으로 발족한 산림청 산하의 전국 규모의 산림보호 단체이다.

문쌍수 부총재는 “회원들의 단합과 산림보호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행사가 됐다"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연간 70조원이나 되고, 국민 1인당 약 151만원에 가치를 갖고 있으며, 유일한 탄소 흡수원인 산림을 보전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산불 예방, 산림 훼손 방지, 희귀식물 보호, 산림환경 정화활동, 계도·계몽하는 등의 숲 가꾸기와 숲 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두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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