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서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대상부문 열연
함양서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대상부문 열연
  • 박철기자
  • 승인 2019.08.18 16:0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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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문 ‘마산 신월초’·지역부문 ‘함양 물레방아’ 등 수상
▲ 강임기 함양부군수가 함양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대상 경연에서 16일 학교부문 대상을 차지한 마산 신월초 팀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함양에서 전국 학생오케스트라의 대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16일 대상 경연에서 학교부문 ‘마산 신월초’, 지역부문 ‘함양 물레방아’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12일~17일까지 6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일원에선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음악경연대회인 ‘제2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함양군과 경남도교육청에서 후원하고 전문예술법인 다볕문화에서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90여개의 오케스트라 연주단체들이 매일 20여개팀씩 초, 중, 고등부 등 8개 부문에서 경연을 했다.

16일엔 오케스트라와 윈드오케스트라부문 초·중·고 최우수팀 중 심사위원 평점 95점 이상인 단체들이 대상 경연을 펼쳤다.

학교부문에선 최우수상 수상팀인 구미 왕산초와 마산 신월초, 익산 이리공고 등 3개팀이 경연을 펼쳐 신월초가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왕산초와 이리공고는 경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지역부문에선 ‘함양 물레방아’ 1개팀이 심사위원 평점 95점 이상을 받고 단독 진출해 대상인 함양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경연대회는 학교부문과 지역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실시한다. 학교부문엔 초·중·고 학교단위 오케스트라, 윈드오케스트라, 앙상블 및 동아리 연주단체가 참가했으며, 지역부문에서는 지역청소년연주단체와 성인연주단체들이 참가했다.

시상에 나선 강임기 함양부군수는 “전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가 예향 함양군에서 펼쳐진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회가 더욱 발전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함양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학교 오케스트라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경남도교육청은 함양군에서 대한민국 최고 권위, 최대 규모의 학생오케스트라 축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해 7월 4일 함양군청 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서춘수 군수가 업무분담협약서를 체결하고 그해 8월 27일부터 5일간 제1회 대회를 개최했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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