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상징”
김 지사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상징”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8.18 17:5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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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참석
▲ 김경수 도지사가 18일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묘소에 헌화하고 있다. 경남도청 제공

김경수 도지사는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18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 고인을 추모하고 이같이 말했다.

또 평소에도 “고인의 뜻을 이어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여러차례 밝혀왔다.

지난 11일에는 최근 한일갈등과 관련해 김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발표된 ‘21세기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대한 기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김 전 대통령의 9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했고 지난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서거 때도 지역주의 타파와 동서화합을 위해 빈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이번 추도식은 김대중평화센터를 비롯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이 공동 주관하고 5부 요인과 정당 대표 등 3300여명으로 구성된 추모위원회가 주최했다.

추도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여야 5당 대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문 의장과 이 총리의 추도사, 5당 대표의 추모사, 추모공연에 이어 조총 발사와 묵념, 4대 종단의 종교의식, 김대중전집 헌정, 유족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충관에서 엄수된 추도식을 마치고 김 전 대통령의 묘소로 이동해 헌화하고 분향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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