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보건소 ‘아토피 패밀리데이’ 캠프 운영
진해보건소 ‘아토피 패밀리데이’ 캠프 운영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8.18 17:5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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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 치유의 숲 활용·가족형 알레르기 예방관리 체험
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정혜정)는 관내 초등학교 아토피 환아와 가족 80명이 참여한 ‘알레르기질환 가족단위 산림 치유 캠프’를 지난 13~14일 양일간 창원 편백 치유의 숲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9 아토피 패밀리데이’는 최근 환경 변화 및 면역체계 이상 등의 이유로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전에는 산림치유지도사의 진행 하에 숲길 걷기, 숲속 보물찾기 등 다양한 숲 체험 활동으로 숲을 관찰하고 교감하는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점심시간에는 진해보건소 영양사의 식품 알레르기 교육을 통해 학교 급식 식단표의 알레르기 유발 식품표시제 확인법과 과자 식품 성분표시(라벨) 읽는 방법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며 식품 알레르기 대처 방법에 대해 배웠다.

오후 프로그램으로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강사의 학부모 대상 알레르기질환의 이해와 관리 이론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어서 아동과 함께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보습제 도포 실습을 하며 올바른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라서 좋았다. 그동안 애매하게 알고 있던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명확하게 알게 되어 좋았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혜정 보건소장은 “아토피 패밀리데이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건강증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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