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진주남강유등축제 준비에 만전을
사설-진주남강유등축제 준비에 만전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8.19 15:35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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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6일 축제 제전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과 총회를 열고 올해 유등축제 행사의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올해 유등축제는 10월 1일 시작하여 13일까지 진주성과 일대 남강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축제를 주최하는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 밝힌 축제 콘텐츠를 보면 질과 양이 보다 풍성해져 올해도 축제의 감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진주의 자랑을 넘어선 글로벌축제로서의 남강유등축제를 기대한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억의 문이 열립니다-100년의 추억’이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특히 무료화 이후 축제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기업 등과의 스폰서십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축제 구역확대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과 지역상권 활성화하고, 축제를 통해 새로운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고싸움, 소싸움, 봉황 등이 새롭게 선보이고 진주성 내에 남강 수상 워터-라이팅 쇼와 최첨단 로봇물고기 유영 쇼가 펼쳐진다. 전통시장 및 지하상가에 유등과 축등을 설치하고 각종 공연도 마련되고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 내 수십기의 공룡등 및 상어 캐릭터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꽃과 유등의 콜라보, 유등 축제장내 라디오 방송국 운영, 폐막식 불꽃놀이도 신설된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지난해 무료화 이후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5년연속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축제의 명성을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진주시와 진주문화에술재단은 물론 진주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착실하게 축제준비에 전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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