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 학생 자격증 취득
앞서 진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전환교육지원실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주시 가호동에 위치한 ‘커피 바리스타 트레이닝 학원’에서 진주에 소재하는 5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12차에 걸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실습교육을 받은 후 ‘UCEI통합커피 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더운 날씨와 잦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행복한 바리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일성 담당 장학사는 “전환교육 대상 학생들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이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졸업 후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전환교육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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