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폴리텍대 역동하는 항공산업의 주인을 꿈꾼다
진주폴리텍대 역동하는 항공산업의 주인을 꿈꾼다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2.06.07 17:19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자체 교육프로그램 개발.시행으로 초석 다져
▲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항공기 산업 발전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항공산업 발전의 초석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김화수)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항공기 산업 발전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항공산업 발전의 초석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

진주캠퍼스가 이같이 다양한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실시하고 있는 배경에는 정부가 항공산업을 오는 2020년까지 세계 7위권 진입을 목표로 정하고 있지만 이를 지원하는 전문기능인력 양성 및 확보는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현재 항공기산업은 군수조달 및 비상업용 우주항공산업 개발의 목적으로 육성되어 왔고, 선진국과의 현저한 기술격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항공산업은 현대의 종합첨단산업으로 고용효과 및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많은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핵심 방위산업으로 21세가 국가발전의 필수 산업으로 인식하여 산.학.연이 힘을 모아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 시행규칙'을 2008년에 전면 개정하여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KT-1 기본훈련기,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 KT-1, KC-100 소형항공기, KUH 한국형 기동헬기, FA-50 경공격기를 개발했다.

진주캠퍼스는 정부의 이러한 정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진주캠퍼스는 항공산업 관련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기능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기업의 기술 수준 및 요구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정규 1년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교육시켜 전문기능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 입학식을 가진 채용예정자 과정은 항공기분야 전문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협력사 및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와 MOU를 체결했다. 8주과정 기업 맞춤식 교육은 진주캠퍼스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로 심화학습 후 전문기능인력을 기업체에 공급하는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용중에 있다.

아울러 사천항공단지에 전무한 교육시설과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천근로자복지회관과 진주캠퍼스는 MOU를 체결하여 재직중인 근로자를 카티아 캠, 캐드 등과 같은 기술전문 교육뿐만 아니라 OA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컴퓨터응용기계과 선도학과 지정에 따른 정부장비지원금 약 10억원으로 항공기부품 가공을 위한 소프트웨어, 5축 고속가공기, 가공품의 정밀측정을 위한 3차원측정기 등을 구입하여 항공기 부품상업의 설계에서 부품 가공, 품질검사까지의 최첨단 장비 및 시설을 완비했다.

김 학장은 "급변하는 항공산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더불어 전문기능인력 양성에 과감히 투자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해 미래가 필요로하는 기능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김봉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