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온 김지은시 주인공…개장 3500일만에 달성
통영관광개발공사는 개장 3500일 만에 통영케이블카 누적 탑승객 1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1400만번째 주인공은 경기도 화성에서 여름 휴가차 남편, 아들과 함께 통영으로 가족여행을 온 김지은씨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행운의 주인공에게 통영케이블카 평생 무료 이용권과 멸치 등 특산물 세트, 꽃다발을 부상으로 증정했다.
또 아쉽게 1400만번째 주인공을 놓친 고객 4명에게 케이블카 탑승권 2매와 멸치 세트를 부상으로 증정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강성주 통영시장도 탑승객 14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축전을 보냈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탑승객 1400만명 돌파에 감사하는 의미로 8월 한 달 동안 통영 전통시장 및 마트, 음식점 영수증을 제시하는 모든 고객에게 요금을 10% 할인할 방침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케이블카를 찾아준 고객 1400만명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양질의 서비스와 이색적인 이벤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4월 운행을 시작한 통영 케이블카는 이듬해부터 매년 연간 탑승객 100만 명을 넘기며 국내 케이블카 산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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