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육성 가속도
道,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육성 가속도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8.21 18:31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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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기업 38개…일자리 창출도 배로 늘어
경남도의 예비사회적기업 발굴과 사히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기업 육성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20일 2019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심사 및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 선정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16개,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기업 36개를 선정했다.

상반기에 각각 22개, 40개를 뽑은 것을 포함하면 올해 예비사회적기업은 38개, 사회적이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기업은 76개에 달한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심사에서는 보육원 퇴소 청소년 취·창업을 연계한 샐러드 가게 운영 청년기업 ‘와로’, 국악 문화 예술 공연·기획 문화예술협동조합 ‘천율’, 재배한 들깨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대기업 셰프 출신 귀농 농부가 만든 ‘함안농부협동조합’, 지역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지역 청소용역을 담당하는 남해군 1호 예비사회적기업 ‘㈜청소박사’ 등 다양한 기업을 발굴했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사업은 38개 기업이 신청한 가운데 36개를 선정했고 사업비 10억원을 추가 투입해 192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은 지난해 42개 기업 234명보다 배 정도 늘어난 76개 기업 418명에 이른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일자리창출사업 심사 결과는 경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재정지원사업 준비 관련 상담과 컨설팅은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055-266-7970)과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055-239-0134)가 무료로 제공한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도민들이 사회적경제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함께 만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회적기업을 더 많이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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