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문화가 있는 날’ 전 좌석 반값 할인
경남FC ‘문화가 있는 날’ 전 좌석 반값 할인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8.22 18:05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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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수원삼성과 K리그1 맞대결…맥주 테마 이벤트도
김경수 도지사 경기장 찾아 격려·응원 예정

경남FC가 23일 오후 7시 30분 홈그라운드인 창원축구센터에서 수원삼성과‘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맞대결에서 전 좌석 반값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로 도민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올 시즌 양 팀은 8라운드와 18라운드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특히 첫 만남이었던 8라운드에서 양 팀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으나, 87분 터진 수원 홍철의 재역전 골에 응수하듯 90분 경남 배기종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결국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만난 18라운드에서는 0-0으로 득점 없이 마무리 됐다.

경남이 수원을 상대로 승리한 마지막 경기는 지난 2018시즌 37라운드이다. 경남은 당시 김효기와 쿠니모토의 골로 수원을 2-1로 제압했다.

지난 25라운드 홈경기에서 20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 본 경남은 이어진 26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아쉽게 패해 이번 홈경기에서 만큼은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홈경기 연승을 응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민구단 최초 K리그1 준우승과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본선 자력진출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경남도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한 경남FC가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실질적 명문 도민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단을 격려하고 도민의 지속적인 응원을 바라는 차원에서다.

선수단 주축 멤버들의 부상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낸 경남이었지만 현재 대부분이 복귀한 상태이며, 경기 감각 회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경남의 외국인 선수 4인방도 모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의 경우 골키퍼 노동건이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남전에 결장한다.

한편 경남은 올 시즌 처음 개최되는 금요일 저녁 경기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Friday Night Football)’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전 좌석 반값할인을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현장발권 및 온라인 예매 모두 적용된다.

또한 이날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와 함께하는 ‘프라이데이, 비어데이!(Friday, Beerday!)’ 이벤트도 함께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친구 및 동료들과 함께하는 불금 축구관람에 감사하기 위한 것으로, 직장동료 5명 이상 또는 친구 4명 이하 동반관람이라는 참여조건을 만족 할 시 클라우드 맥주 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경기 당일인 23일 종합안내소에서 직장 동료의 경우 명함 또는 사원증, 친구인 경우 대학교 학생증 또는 신분증을 티켓과 함께 제시하면 클라우드 맥주 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프라이데이, 비어데이!’ 이벤트는 장외에서도 이어진다. 맥주 캔 축구볼링 비어 사커(Beer Soccer), 맥주캔 많이 쌓기 비어 탑&탑(Beer Top&Top), 맥주사격 비어 샷(Beer Shot) 등 다양한 게임이 예정 되어있다. 또한 맥주와 함께 즐길 다양한 먹거리를 위해 푸드 트럭 5대도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경남은 한방 항노화의 고장 산청군과 함께 ‘산청군 데이’를 개최한다.

산청군은 이 날 장외에 제19회 산청 한방약초축제 홍보 부스를 운영, 산청 특산품 특판 판매 및 산청 한방약초축제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산청군은 경기장을 찾은 경남 팬들을 위해 산청 산양삼과 꿀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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