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KT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 협약
해군사관학교-KT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 협약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8.22 18:2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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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해사 캠퍼스 구축·첨단 ICT 함께 연구
시범 서비스로 해상안전 모니터링체계 등 시작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와 KT가 ‘5G 기술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Campus)’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해사는 22일 학교 본관에서 KT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사에 5G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을 함께 연구하고자 마련됐다.

체결식에는 김종삼(중장) 해사 교장과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해사 캠퍼스 내 5G 인프라 구축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신기술을 시범 운용하고 있는 사관생도 하계 전투수영 훈련 현장도 둘러봤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5G 기반의 해사 전용 무선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화된 교육·훈련 체계를 위한 스마트 캠퍼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해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 해군(SMART Navy) 건설을 뒷받침하기 위해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함께 연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과 발맞춰 해사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스마트 캠퍼스 시범 서비스도 시작한다. 이를 위해 KT는 해사 캠퍼스 전반에 5G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 신(新)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KT 기업전용망을 활용해 독립된 네트워크를 구축,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해사에서 시작하는 시범서비스는 ▲해상 안전 모니터링 체계 ▲무인수상정 원격 통신 체계 ▲모바일 지휘근무 지원 체계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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