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8시 진해야외공연장 ‘미스 사이공’ 상영
재단은 지난 13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0일 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상영을 마쳤다.
8월 초 태풍으로 인해 뮤지컬 ‘캣츠’가 9월 3일 상영으로 순연됐지만 다행히 지난 2회 차 상영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야외공연장의 특성상 우천 시에 우의를 입고 이색관람이 가능하다.
지난 2회 차를 포함해 4회 차 전 좌석 964석 모두 100% 조기 예약되어 시민들의 관심도가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 공연기획 담당자는 “단순히 작품만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본 상영 전, 보너스 영상(배우들의 인터뷰, 제작스토리 外)을 관람하는 재미도 쏠쏠히 챙겨 가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관람을 희망하는 문의 전화가 많아서 돗자리석을 따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돗자리를 준비해 오시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안내를 진행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금은 상영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께 선보이고 있지만 언젠가는 실제 공연을 묶어서 오리지널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는 것이 꿈이며, 그 꿈을 하루빨리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원문화재단 여름 특별기획 프로그램 ‘세계 4대 뮤지컬을 만나다’는 9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무료 상영되며,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창원열다’에서 실시간으로 공지사항 및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람문의 창원문화재단 공연사업부 055-719-7823.로 하면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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