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학교,·시민영상제·영화교실·영화 제작지원 등
진주시민미디어센터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지역영화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 국비지원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영화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영화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국고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8월부터 12월까지 1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며 경남영화학교, 경남시민영상제, 시민영화교실, 세미나 등 12개의 사업을 진행한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대표 성중곤)가 대표단체이며 경남영화협회(대표 정홍연), ㈜공공미디어단잠(대표 허성용), 상남영화제작소(대표 김재한)가 참여단체로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진주, 창원, 김해, 통영 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열악한 지역 영화문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상남도 내 영화문화 관련 단체 간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져 향후 지역 내 영화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영화인의 역량강화와 신규 영화인 발굴, 제작 여건 개선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8월 14일 창원에 위치한 ‘문화대장간 풀무‘에서 진주시민미디어센터를 비롯한 각 지역 참여단체들이 모여 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전체 사업 프레젠테이션 및 프로그램별 수행 단체, 홍보 방안, 세부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성중곤 대표는 “이번 국비 사업은 향후 경상남도의 영화문화 생태계 환경 조성과 지역 신규 영상/영화인력의 발굴과 활동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은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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