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는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도시농업 전문교육으로 도시농업 이해와 관련법, 텃밭설계와 재배기술,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총 82시간에 걸쳐 9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16회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과정 이수, 필기시험, 교육프로그램과제 등 평가기준을 통과해야만 수료가 가능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할 수 있고, 향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시에는 도시 농업인들에게 도시농업관련 교육, 해설, 지도, 기술보급 등 도시농업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신청서 제출기간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이며, 신청자격은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창원시민으로써 농업관련 자격증, 근무경력, 교육이수 등 배점 심사해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창원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관리사 육성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도시민들에게 널리 교육 홍보해 시민 주도형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농업담당(055-225-55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