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인연 故이성자 화백 10주기 특별전
하동 인연 故이성자 화백 10주기 특별전
  • 강복수기자
  • 승인 2019.08.28 16:10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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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하동 아트갤러리 ‘귀천, 지상에서 영원으로’
하동군은 이성자(1918∼2009) 화백 작고 10주기를 맞아 ‘귀천, 지상에서 영원으로’특별전을 연다.

이성자 화백은 광양에서 태어나 군수인 아버지를 따라 하동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하동과는 짧지만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군은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이성자 화백과의 인연을 기념하고자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성자는 1951년 33세에 프랑스로 건너가 회화 공부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전시 및 작품 활동을 펼쳐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귀천(歸泉)은 2008년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이성자 회고전을 기획할 때 이성자 화백이 직접 선택한 전시명으로, 프랑스 문학가 미쉘 뷔또르(MIchel Butor)의 불문시(佛文詩) ‘이성자를 위한 귀천’(le retour aux sources pour seund ja rhee)을 한자로 직역한 것이다.

하동군과 진주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특별전은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자 휴관일인 공휴일 외에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하루 세 차례 작품설명을 한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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